독일 베를린 생활 블로그

독일 직장인 : 에덴버러 출장 2

2023-05-28

두번째 날. 컨퍼런스는 오후에 시작이다. 

부지런한 한국인은 오전에 시간을 내서 스코트랜드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Scotland)에 가보기로 했다.

입장료는 무료다!

박물관이 10시에 열기 때문에 간단히 커피와 빵을 먹기로 했다. 

스코트랜드 사람들은 소세지롤을 흔하게 먹는것 같아서, 시도해보기로 했다.

greggs라는 빵집을 방문했다. 

옆에 있는 카페에서 원래는 해기스 라는 음식을 먹을라고 했는데, 아침에는 안된다고 해서 간단히 커피 한 잔만 했다.

10시가 되서 박물관에 입장했다. 

공룡 뼈 부터 미이라 그리고 다양한 기계가 전시 되어 있다.

복제 양 돌리도 전시되어 있다.

한국 전통 의상과 부채도 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2시간 가까이 구경을 했다.

이제 컨퍼런스로 가야한다. 

점심을 제공한다는데, 보통 케이터링 음식이 그저 그래서 가는 길에 못 먹은 해기스를 먹기로 했다. 

감자와 호박과 같이 위에는 오트가 들어가 있는 피 소세지로 만든 스코트랜드만의 음식이다. 

위에는 위스키 소스를 추가 했다. (얼굴이 달아 올라서 조금 놀랐다. 컨퍼런스 전에 먹는 건 !주의!)

오늘도 숨어 있는 골목들이 이뻐서 구경하면서 걸었다.

돌아가는 길에 익숙한 아담 스미스 동상을 발견. 

또 문을 닫았지만 헤리포터 작가 제이케이 롤링이 이용했다는 카페 엘러펀트 하우스도 지나 왔다.

드디어 컨퍼런스 시작. 뱃지를 받아서 인증샷.

오후 내내 다양한 토크가 진행되었고, 끝나고 나니 배가 고파서 저녁은 근처 인도음식 점에서 해결 했다. 

역시 UK 에서 먹을 만한 음식은 인도 음식 밖에 없는가?!

셋째날. 컨퍼런스 둘째날.

오늘은 컨퍼런스가 하루 종일 있었다. 다양한 주제의 토크를 듣고, 다른 참가자들과 스몰토크도 했다.

점심은 케이터링으로 제공된 소고기와 감자. 배고프니까 그냥 먹는다.

출장 마지막 날 저녁이니, 여기저기 또 돌아 다녀 본다.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곳이니 성도 몇 번 더 보고, 마지막으로 아직 가보지 못한 프린스 스트리트로 향했다. 

역시 특별한 볼 것들은 없었다. 

하지만 독일에는 없는 크리스피 크림을 발견해서 사 먹었다. 오리지날 글레이즈가 2 파운드. 한국돈으로 3천원 가까이 한다. 맛은 한국처럼 부드럽지 않아서 실망.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귀여운 강아지 동상 발견.

찾아보니 주인을 오랫동안 지킨 개를 기념하는 동상이었다. 사람들이 코를 자주 만지는 이유가 있는지도 찾아봤는데 그건 없었다. 그냥 만지는 거.

마지막날 저녁은 또 다시 다른 인도 음식점에 갔다. 

라면을 사 먹을까 했는데, 밥이 땡겨서 인도음식으로 정했다.

다음 날, 아침 공항으로 갔다.

에덴버러 시내에서 공항까지 가까워서 생각 보다 일찍 도착했다. 아침을 뭐먹을까 하다가 체크인하고 공항검색 전에 보이는 편의점에서 새우 샌드위치를 사 먹었다. 생각 보다 맛이 괜찮았다.

공항검색이 베를린 보다는 훨씬 빨라서 좋았다. (아니다. 베를린보다 느린 곳이 있을까…)

또 다시 라이언에어를 타고 베를린으로…

출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