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생활 블로그

독일 맥주 추천 : 여름 맥주 라들러 크롬바커

2023-06-24

독일 여름이 되면 낮 시간이 길고. 날씨가 너무 좋다. 한국처럼 습하지 않고, 모기나 벌레가 없어 야외에서 놀기 좋다. 햇빛이 강해서 더울수 있지만 그늘 아래 간다면 시원하다.

특히 하늘이 예쁜 날이 연속이다. 이런 날에 어울리는 독일 맥주를 추천한다.

독일 여름날 잔디에 앉아 맥주 마시기 너무 좋다. 마치 서울 한강변에서 맥주 마시는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평소에 좋아하는 맥주를 마셔도 좋지만, 독일 여름에 딱 어울리는 맥주 라들러를 추천한다. 독일 여행을 여름에 오게 되면 꼭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슈퍼에서 1유로 정도로 저렴하다. 레스토랑에서 마셔도 4유로 내외 정도 한다.

오늘은 베란다에서 조용히 맥주를 마신다.

한국에서도 흔히 판매되는 크롬바커와 비교.

라들러는 레몬이 추가된 맥주이다. 알코올 도수도 2.5%으로 일반적인 맥주 보다 훨씬 낮아 가볍게 즐기기 좋다. 보통 나는 단맛이 있는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여름에는 라들러를 한번씩 꼭 사 마신다. 햇빛이 특히 강한 날에는 몸에서 라들러가 땡기는게 느껴져 진다.

맛은 레몬에이드와 맥주를 섞은 맛이다. 맥주 맛이 강하지 않다. 그래서 안주 없이 맥주만 마셔도 괜찮다. 독일에서 괜찮은 안주를 구하기 어려우니까. 치킨이라도 시켜 먹으면 좋겠지만, 한국식 치킨은 독일에서 너무 비싸고 배달도 되지 않는다.

라들러 맥주는 시원하게 마실수록 좋다.

독일 여름 중에 꼭 추천! 라들러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