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애플워치를 샀으니까 아침 달리기를 하다가… 몇 년 전 남편이 보여준 회식 사진이 생각났다. 이탈리아 음식점이었는데, 인테리어가 특이하고 맛있었다면서 분명 이야기 했던 거 같은데… 아직까지 나는 그곳을 가보지 못한게 불연 듯 생각났다.
맛있으면 데리고 가던가.
Coccodrillo
12시로 예약을 했다.
시뻘건게 인테리어가 특이하고 재미있다. 맛도 맛있지만, 조금 비싸서 언제 다시 올까 싶다.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커서 여기서 데이트 할거라고 했다.
“아들, 한끼 100유로정도는 준비 해 둬야 해.”
다 맛있긴 한데, 무엇보다 감자가 맛있어서 조금 당혹 스럽다.
https://maps.app.goo.gl/ovLSUjhx6Lq9U12SA
Ocelot
가는 길 Ocelot이라는 책방을 들러서 아들에게 여름 휴가용 책 한 권을 선물했다.
https://maps.app.goo.gl/4fFSx9vTTgj3wBrM7
밥을 먹고, Jumphaus까지 걷기로 했다.
Jumphaus
이제 소화가 좀 되었으니
엄마아빠는 1시간, 아들은 90분 신청을 하고 들어갔는데 30분만에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왕년에 방방 탄 실력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처음에 어지러워서 당황했다. 나중에는 익숙해지다가 결국 1시간이 되어 모든 에너지가 바닥나버렸다.
아들도 90분 정도는 거뜬 할 줄 알았는데 아들 체력도 마찬가지, 엄마아빠는 콜라를, 아들은 슬러쉬를 들고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https://maps.app.goo.gl/amSDh1phd4VpaSYr8
Potsdamer platz라고 방송으 들려오기에 내려서 한국문화원을 들렀다. 도서관에서 책을 한바탕 읽고 (만화)책을 한아름 들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