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축구 잘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애들이 축구하는거 보면 이해가 가게 된다. 동네 마다 축구팀이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부터 유소년 팀까지 구성된 팀들이다. 여기는 해당 팀이 훈련하는 축구장이다.
우리 아들은 피지컬은 괜찮은데, 볼 컨트롤이나 경험이 적어서 축구 팀에 들어갈 수준이 되지 못한다. 들어가고 싶다고 아무나 받아 주지 않는다. 코치들이 판단을 해서 열정과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 아이들을 입단 시켜 준다. 아들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한번씩은 축구팀에서 조금 시험 훈련을 받아 봤을 것이다.
정식으로 입단은 못하고, 시험 트레이닝하러 왔다. 독일 아이들 중에 7번 흥민 손이 보인다. 훈련은 잔디 구장에서 한다. 여기 코치는 콧 수염이 있는데, 히딩크 닮아서 깜짝 놀랐다.
어린 아이들인데 볼 컨트롤이 상당하다. 독일 축구의 미래는 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