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생활 블로그

베를린 주말 뭐하나 5월 첫주 일요일

2023-05-07

정말 긴 독일의 겨울이 끝이 보이고, 맑은 날이 많아진다. 독일에서는 일요일에는 슈퍼를 포함한 모든 상점가는 모두 문닫는다. 식당이나 빵집만 문을 열수가 있다. 그래서 일요일은 모두들 여유롭게 쉬는 날이다. 조금은 심심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 저기 찾아 보면 할것들이 있다. 아들을 친구 생일 파티에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찻길을 막아 놓고 클래식 자동차 전시를 하고 있다.

자동차 마니아가 아니라서 신기 해보이는 차들 슬쩍 보고 지나 갔다. 자동차 광이라면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다. 역시 옆에서는 맥주와 소세지를 팔고 있다.

집에 가기는 길 공원에 들려 봤다. 한적한 것 같지만…

잔디에서 모두 음식을 먹고 있다. 베를린에서 꾀나 유명한 타이파크. 원래 이름은 아니고 타이 음식 노점이 생겨나면서 이름이 굳혀 졌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패스.

타이파크는 주말에 열리고, 태국인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서 팔기 때문에 태국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음 주에 오는 걸로…

공원 옆에 붙어 있는 비어가든(비어가르텐). 특별한 것은 없고, 야외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곧이 비어가르텐이다. 보통 음식 보다는 좋은 날씨와 자연을 즐기기 위해서 가게 된다. 맥주가 비싼 편은 아니지만, 근처에서 맥주 한병 사서 공원에 돗자리 깔고 앉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그 옆에 벼룩시장.

개인적으로 판매하는 사람들 부터 전문 판매 꾼들도 있다. 딱히 살 것이 없어서 벼룩 시장도 패스.

이상 베를린의 날씨 좋을 때 일요일 이었습니다.